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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ssi/blah blah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보고: KBS 스페셜 100509



여성들은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면서부터 화장품과 맞닿게된다.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색조화장을 하고 

또 화장품을 사용해서 화장을 지우고, 다시한번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잠에 든다.

화장품회사가 광고나 잡지 등에서 이야기하는 효과들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역시 이 프로그램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Does it really work for my skin? Really?

아니, 배신감을느꼈다고 해야하나

결론을 말하자면 역시나 소비자는 회사의 마케팅에 놀아나고 있었던 것..
마케팅을 전공하고,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있는 나도 어쩔 수 없었나보다.
마케팅에 속아서 그 많은 돈을 소비했었다니... Damn it!
(갑자기 HIMYM Robin이 생각난다 lol)



[위 사진은 본 글의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음]




실험결과 일반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바르고 난 후 느끼는 효과는
보습에 의한 수화현상, 일부 눈속임때문이었다.

화장품을 사용하고 몇일안에 BOOM!하는 효과는 없었다.
실험결과에서는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기도 했다.

다시한번 Damn it!



화장품회사에서 효과가 있다는 추출물이나 첨가물등은 0.01~1% 정도로
극히 일부에 불과했고, 발암물질, 방부제등이 포함되어있었다.
거기다 화장품의 원가는 소비자 가격의 5~10%정도에 불과했다.
정말 너무 했다....이 정도는 아닐 줄 알았는데


의사들은 말한다. 좋은 피부를 갖기위해선 고가의 화장품이 아닌
자외선차단, 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조절
, 올바른 식생활 등이 필요하다고.
나는
거기에 한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 청결



어쨌든, 이 프로그램의 실험 방법이 완벽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자세한 정보를 모르는 소비자들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
BBC 다큐멘터리 처럼 장기간 실험을 했었다면 더욱 공신력이 있었겠지만 말이다.


Arrrrrrrrrrrrrrrrrr -
다시는 무차별한 마케팅의 공격에 당하지 않으리라! 비단, 화장품만이 아니라

뭐 어떻게 보면 이 프로그램이 저가 화장품이나 organic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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